현대·대림·호반 등 13개사 공공건설 안전관리 '우수'
현대·대림·호반 등 13개사 공공건설 안전관리 '우수'
  • 이동욱
  • 승인 2019.12.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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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9년 공공공사 안전관리수준평가 결과

[스마트경제]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수준평가 결과 발주청 5개 기관,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 6개 업체, 시공자 13개 업체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안전관리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 시공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 및 공개하여 자발적인 안전관리활동을 유도하고자 하는 제도로 2016년도부터 시행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활동 △안전교육 △재해예방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및 재해율 등이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발주청 5개 기관이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공자 우수업체는 대원, 한양, 호반건설, 금호산업, 남양건설, 대림산업, 대보건설, 동부건설, 신세계건설, 한신공영,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화성산업 등 13개 업체가 선정됐다.

반면 강원도 삼척시 등 55개 발주청과 천마기술단 등 14개 건설사업관리 업체, 광장이엠씨 등 32개 시공사는 안전관리 미흡 판정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들 업체는 대부분 안전관리수준평가를 처음 받는 기관으로 제도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다른 기관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명희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평가항목의 간소화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평가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안전관리 수준향상을 위해 내년 평가 대상자를 미리 선정하고 대상자를 위한 안전관리수준평가 제도 설명회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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