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5명 선정·시상
[스마트경제]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9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30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광주북부경찰서 양시영 경감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5명을 선정·시상했다.
이날 광주북부경찰서 양시영 경감은 경미한 환자에게 허위입원을 권유하여 다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한방병원 원장·브로커·환자 등 164명을 검거(구속1)한 공로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최근 보험사기가 설계사 등 전문브로커가 개입해 조직화・지능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보험범죄로 인한 국민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보험범죄 적발과 근절을 위해 금융당국, 경찰,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서도 다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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