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폴더블폰 출시 공식화…"2019년 중순 출시"
中 화웨이, 폴더블폰 출시 공식화…"2019년 중순 출시"
  • 백종모
  • 승인 2018.09.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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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orld Economic Forum 공식 홈페이지 영상 中
사진=World Economic Forum 공식 홈페이지 영상 中

중국 화웨이(Huawei)가 폴더블 스마트폰(foldable phone)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켄 후(ken hu) 화웨이 부회장은 같은 날 진행된 세계 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5G 패널 토론에서 "2019년 중반 출시 예정인 화웨이의 첫 번째 5G 스마트폰에 폴더블 스크린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웨이의 첫 5G이자 접이식 스마트폰이 될 이 제품은, 이달 초 IFA에서 공개된 최신 인공지능 프로세서 기린(Kirin)980과 5G 모뎀 Balong5000이 장착될 예정이다.

포브스는 "화웨이가 재팬 디스플레이·LG 디스플레이·삼성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업체에서 개발한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여부 및 시기들을 공식화 하면서, 업체들의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이달 초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 전자 또한 지난해 말 미국 특허청에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뿐 아니라 오포(OPPO), 레노버(LENOVO) 등 중국 기업들도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또한 2016년부터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 신청을 잇따라 하고 있어,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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