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연결회계 기준 지난해 매출 110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 28.9% 감소했다.
제이브이엠은 지속적인 외형 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아직 원가율이 높은 인티팜 매출 증가 및 경상개발비 증가, 자회사 유럽 제이브이엠 영업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강도 높은 체질개선 및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혁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등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 매출 중 내수는 627억원으로 56.9%, 수출은 475억원으로 43.1%를 차지했다. 특히 내수는 ATDPS(전자동 의약품 분류, 포장 시스템)의 높은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1인 약국’ 등 소형 약국으로의 영업?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 매출액 7.1%에 해당하는 78억원을 R&D에 투자했는데, 이중 66억 원(85%)을 비용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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