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킴스클럽, ‘코로나19’ 수출 피해 농가 돕기 나서
이랜드 킴스클럽, ‘코로나19’ 수출 피해 농가 돕기 나서
  • 권희진
  • 승인 2020.02.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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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리테일
사진=이랜드리테일

 

[스마트경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해남군과 손잡고 빨간배추 판매에 나선다.

이랜드리테일은 일괄 구매한 빨간배추 50톤을 오는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정상가의 40% 가격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킴스클럽 강남점과 강서점에서는 원물과 함께 포장김치 및 착즙 등을 취급하는 빨간배추 관련 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빨간배추는 주로 쌈, 물김치, 김치, 수프 등 식재료로 사용되며,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이랜드리테일 정자성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농민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이 되겠다”며 “해남 특산물 중 하나인 고구마를 특화하여 만든 아이스 고구마의 매입 계획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4일 농수축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1년간 200억 원 상당의 제품 구매약정을 체결하였으며,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수급 안정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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