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내달 1일부터 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 대출 출시
국민은행, 내달 1일부터 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 대출 출시
  • 복현명
  • 승인 2020.03.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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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5%의 초저금리, 연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국민은행.

[스마트경제]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KB 영세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이번 대출 상품은 신용대출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시중금리와의 차이를 정부가 80% 지원하는 상품으로 연 1.5%의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최근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연매출 5억원 이하의 국민은행 자체 신용등급 1~3등급(BBB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용대출 한도는 3000만원 이내며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적용금리는 연 1.5%로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이 상품은 국민은행 누리집의 기업 대상 인터넷뱅킹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실천과 영업점 대기시간 축소, 고객 편의 제공 차원에서 비대면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령자나 법인 사업자의 경우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기업이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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