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1분 상식] 면역력을 높이는 봄 제철음식
[스마트 1분 상식] 면역력을 높이는 봄 제철음식
  • 복현명
  • 승인 2020.04.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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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이 식탁에 올라오면 봄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냉이는 봄에 많은 분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랍니다. 사진=삼성화재.
냉이된장국이 식탁에 올라오면 봄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냉이는 봄에 많은 분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랍니다. 사진=삼성화재.

[스마트경제] 면역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 여러분은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고 계신가요? 생활 속 운동과 손 씻기, 마스크 쓰기도 중요하지만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우리 몸을 튼튼하게 만다는 방법인데요. 따뜻한 봄이 시작된 요즘.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하는 식품을 어떤 것이 있을까요? 면역력을 높여주는 제철 식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포닌이 듬뿍 들어간 ‘더덕’

산삼 못지 않은 약효가 있으며 음식 재료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더덕’은 1월부터 4월까지 제철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봄첨에 먹으면 더욱더 좋은 더덕은 사포닌과 칼슘, 철분이 풍부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암 예방과 콜레스테롤 제거, 동맥경화 예방, 혈당 조절 등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덕 특유의 씁쓸한 맛과 진한 향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으시죠? 더덕은 매콤한 양념과 함께 곁들이면 쓴맛이 완화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추장 무침이나 구이 등으로 맛있게 더덕을 먹고 호흡기를 더욱 건강하게 관리해 보세요.

◇봄나물의 대표주자 ‘냉이’

냉이된장국이 식탁에 올라오면 봄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냉이는 봄에 많은 분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랍니다. 특히 면역력 관리를 돕는 아연과 망간이 풍부한데요. 이는 면역체계의 세포 재생과 면역기능 촉진을 돕는다고 하네요. 또 냉이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피로 해소와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소화도 잘되고 영양소도 풍부한 냉이는 국이나 나물 등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식품입니다.

◇삼겹살과 찰떡궁합 ‘미나리’

봄이 되면 삼겹살과 제철 미나리를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미나리는 비타민A, B1, B2, C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며 단백질과 철분,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섬유질도 풍부합니다.

해독 작용에 탁월해 독소 배출 효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액 산화를 방지하고 이소랍네틴과 같은 항염 성분이 체내 염증을 제거해 심장과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미나리를 나물이나 무침, 즙 등 다양하세 섭취할 수 있는데요.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장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 저칼로리 식품이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눈에도 좋은 ‘시금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는 빠질 수 없는 채소가 바로 시금치입니다. 시금치는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좋은데요. 루테인도 풍부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 나물이나 국물 요리, 김밥 등에서 볼 수 있는 시금치는 조리할 때 너무 오랫동안 삻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살짝만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줄여주는 인돌-3-카비놀을 함유한 시금치는 브로콜리, 순무, 케일 등과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여성에게 더욱 더 좋은 ‘돌나물’

봄이면 샐러드나 물김치 등으로 먹을 수 있는 돌나물은 비타민C와 칼슘이 매우 풍부한 식품입니다. 특히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풍부한데요.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볼첨 식욕을 높여주기도 한답니다.

돌나물은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보편적인데요 물로 깨끗하게 씻은 후 초고추장 양념으로 살짝 버무리면 누구나 쉽고 맛있게 돌나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자료=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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