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개최…상담액 2.2억$ 달성
'2018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개최…상담액 2.2억$ 달성
  • 백종모
  • 승인 2018.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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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팬미팅 현장 /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스마트경제]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8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이하 K-콘텐츠 엑스포)'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 호텔과 꼬따 까사블랑카 몰(Kota Kasablanka Mall)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인니 수교 45주년을 기념한 교류의 자리로, 국내 콘텐츠 기업 40개사를 비롯해 뷰티기업 7개사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6개국 109개사 160여 명의 콘텐츠 바이어가 함께했다. 

이번 K-콘텐츠 엑스포는 1:1 수출상담회, 네트워킹 리셉션, 찾아가는 수출상담 등 B2B 프로그램부터 K-Pop 콘서트, 콘텐츠·뷰티·상품·관광·문화 전시체험 및 이벤트 등 자카르타 현지인들을 위한 다양한 B2C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기간 동안 콘텐츠 수출과 투자유치에 대해 총 536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액 2억2천만 달러(한화 약 2,55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또한 "참가기업 중 그래피직스는 인도네시아 공영 방송국 TVRI 및 그 파트너사 Castle Production과 함께 애니메이션 '프렌쥬' 등의 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로라월드는 베트남 BH Media와 '유후와 친구들' 시즌 1, 2의 VOD 배급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유동인구가 활발한 현지 대형 쇼핑몰에서 진행된 B2C 행사에서는 K-콘텐츠 스크리닝과 포토존을 비롯해 최신 VR 체험존, 한복 의상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한국콘텐츠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와 함께 16일 진행된 K-Pop 콘서트에는 하이라이트, 린, 러블리즈, K.A.R.D, 스누퍼 등 국내 인기 뮤지션들이 참가하며 관람객 3천여명이 모였으며, 별도로 개최된 하이라이트 팬미팅에는 5천 명이상의 현지 팬들이 참석했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2016년을 시작으로 K-콘텐츠 엑스포는 우리 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해왔다"며"한콘진은 신한류의 흐름을 이어가고 콘텐츠 비즈니스의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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