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카드, “유학생 보험으로 보장하지 못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지원"
어시스트카드, “유학생 보험으로 보장하지 못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지원"
  • 김정민
  • 승인 2020.04.1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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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10대 한인 고등학생이 가입된 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거부당해 사망하는 사례가 최근 발생했으며, 이 고교생이 유학생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 사건은 최근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냈거나 유학을 보낼 예정인 학부모들은 유학을 준비하면서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 ‘유학생보험’ 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유학생보험으로는 위 사례와 같이 예상치 못한 불상사를 겪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 일반 보험은 단순히 해외에서 발생하는 ‘병원비’만 후청구로 보상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해외에서 사고가 났을 때 치료할 병원이 근처에 없거나 새벽 시간이라면, 일반 보험만을 들고 간 유학생들은 긴박한 상황에서 적합한 병원 예약에서부터 난감한 상황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

어시스트카드는 이러한 일반 유학생보험의 단점을 보완하여 유학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건과 사고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고,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1972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197개국 17,000여 개 도시에서 약 50년간 보험 이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미 전 세계 1,000만명의 가입자를 누릴 만큼 확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어시스트카드의 트래블 케어(Travel Care)는 일반 여행자보험(유학생보험)에 더하여, 해외 의료지원, 해외 긴급지원, 해외 여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통합 서비스 명칭이다. 이 중 의료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증상과 위치에 따라 가장 적합한 어시스트카드의 제휴 전문 병원으로 진료를 예약 받을 수 있으며, 진료를 받은 후 의료비를 직접 수납할 필요 없이 어시스트카드에서 대신 지급해주는 지불 보증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해외 의료 지원)

또한, 해외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치료할 병원이 근처에 없는 상황이라면, 항공편 또는 에어 앰뷸런스를 이용하여 치료가 가능한 지역 및 인접국으로 이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캄보디아에서 장기체류중인 한 이용자에게 급성 뎅기열이 발생하였는데, 어시스트카드의 에어 앰뷸런스를 이용해 인접국인 태국의 상급 의료 시설에서 긴급 수혈을 받고 생명에 지장이 없게 되었던 사례가 있다. 일반 유학생보험의 의료비 보장만으로는 절대 지원될 수 없었던 범위이다. (해외 긴급 지원)

이 뿐만 아니라, 24시간 긴급 통역, 항공기 지연 지원, 수하물 지연 지원, 여권 분실 지원 등 해외에서 자주 발생하는 난감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보상들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해외 여행 지원)

그 외에도 글로벌 회사인 어시스트카드는 1,200여 명의 전문 코디네이터들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24시간 알람센터를 전 세계 9곳에서 운영하여 고객들의 요청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있다. 9개의 알람센터 중 아시아권에는 중국과 한국 알람센터 (2007년 설립)가 포함되어 있어, 한국 유학생들을 비롯한 한국 고객들은 해외에서 급작스러운 사고가 났을 때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또는 전화를 이용하여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어시스트카드 프리미엄 서비스인 ‘트래블케어’는 해외로 비즈니스 출장을 떠나는 외교부,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 평창올림픽 선수단 등 국내로 들어오는 단체가 주 고객이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개인 가입자가 급증하였다. 한 관계자는 “급증하는 개인 가입자 추이를 보면, 해외 체류 시 여행자보험의 필요성을 포함하여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면서, “일반 여행자보험(유학생보험)만으로는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에 대처하기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보편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 전했다.

어시스트카드는 금전적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여행자보험(유학생보험)은 기본이고, 해외에서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제공 서비스 확대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18년부터 기업 대상으로만 제공하던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개인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업 대상으로만 서비스하던 ‘전문가 심리 상담’을 유학생플랜 등 일부 장기 플랜 가입자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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