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UAE '코리아 페스티벌 2018'서 '프로젝션 맵핑' 공연 선봬
한콘진, UAE '코리아 페스티벌 2018'서 '프로젝션 맵핑' 공연 선봬
  • 백종모
  • 승인 2018.10.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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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스마트경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코리아 페스티벌 2018' 개막행사에 국내 기업 '홀로티브글로벌'과 함께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션 맵핑'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과 아랍에미리트 문화지식개발부가 공동주최한 코리아 페스티벌은 현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종합 한국문화 행사로, 오는 11월 10일까지 K-Pop, 비보잉 댄스부터 전통문화 공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일 오후 7시 아부다비 국립극장에서는 박강호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를 비롯해 루바 알 하산(Ruba Al Hassan) 아랍에미리트 문화지식개발부 차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페스티벌 2018의 개막행사가 열렸다. 한콘진은 지난해 행사에서 홀로그램 쇼케이스를 초연한 데 이어 올해에도 융복합 콘텐츠 공연을 오프닝으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국내 융복합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홀로티브글로벌이 '자이드에 대한 추억, 화합의 빛(Remembrance of Zayed, Consonance in Light)'을 주제로 제작 및 연출을 맡았다.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이자 국부로 불리는 자이드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자이드의 해(Year of Zayed)'를 맞아 그의 정신을 되새기고, 이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를 영상에 담았다.

무대 위에서 내려오는 천과 스크린을 동시에 활용한 프로젝션 기술로 환상적인 영상을 구현했으며, 우리나라의 광화문과 아부다비의 명소 셰이크 그랜드 자이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를 맵핑한 영상을 실내 스크린에 옮겼다.

행사에 참여한 칼리파대학교 한류클럽 자우하라 알하다드(Jawhara Al-Haddad) 회장은 
"자이드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에 놀랐다"며, "한국인의 손길과 기술로 자이드를 추억하게 돼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극찬했다. 

강인철 홀로티브글로벌 대표는 "우리의 전략시장인 UAE에서 이러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비즈니스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홀로티브글로벌은 콘텐츠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올해 2월 UAE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중동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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