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애플이 30일 개최하는 이벤트에서 아이패드와 어도비 앱을 중심으로 한 발표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관련 유출 정보를 게재해 온 일본 블로그 '맥오다카라(macotakara.jp)'는 19일 애플이 10월 30일에 개최하는 이벤트 'Apple Special Event October 2018'의 메인 발표 내용에 대해 전했다.
맥오다카라는 18일부터 21까지 홍콩에서 개최 중인 'Global Sources Mobile Electronics Trade Fair 2018'을 취재한 결과, 관계자들로부터 "애플이 30일 발표회에서 어도비 맥스 2018에서 발표된 '어도비의 아이패드 용 앱' 등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티브 유저를 메인으로 한 발표를 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베타 버전이 공개된 '애플 비즈니스 매니저'나 '애플 엣 워크'에 관한 발표를 할 가능성 등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 시간 30일 오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뮤직아카데미(Brooklyn Academy of Music)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언론사 및 관계자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을 강조한 애플 로고다. 초대장에는 여러 디자인으로 표현된 애플사의 로고가 초대장마다 각기 다르게 붙여져 발송됐다. 이벤트 특설 페이지에도 새로 고침할 때마다 로고가 바뀌어 표시된다.
때문에 디자인과 관련된 발표가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또한 초대장에는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많이 있다(there 's more in the making)'는 문구가 씌어 있어, 여러 제품들이 발표될 것을 암시했다.
이번 애플 발표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2018 아이패드 프로)'로 12.0인치와 11인치(또는 10.5인치)이 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급형 13인치(또는 12인치) 맥북, 맥 미니(Mac mini), 신형 애플 펜슬도 발표 제품 물망에 올라 있다.
일각에서는 신형 아이맥, 에어파워, 에어팟2(에어팟 2세대) 출시를 전망하기도 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