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시설 인근 아파트 인기… 봄 분양 앞둬
문화체육시설 인근 아파트 인기… 봄 분양 앞둬
  • 이동욱
  • 승인 2020.05.11 13: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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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및 상권 조성으로 지역인식 좋아
‘광양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스마트경제] 올해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주택 수요자들이라면 문화체육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새 아파트를 눈 여겨 볼만하다. 문화체육시설들은 지역의 중심이나 녹지가 풍부한 곳에 들어서 살기 좋은 동네로 인식되곤 한다. 더욱이 주변 유동인구도 많아 인근 상권 또한 발달돼 있어 실제 생활도 편리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대규모 문화체육 시설이 마련된 곳은 지역 내에서도 문화지역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지역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상무시민공원. 이 공원은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갖춘 광주 최대 규모 공원이다. 상무시민공원이 위치한 치평동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983만원으로 광주시 평균 시세인 751만원보다 월등히 높다. 공원 주변 아파트 대부분이 입주 한지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임에도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약 168만㎡ 대규모 두류공원도 수영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과 두류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시설이 조성돼 있다. 공원이 위치한 두류동은 현재 3.3㎡당 1074만원으로 대구시 평균 시세인 1013만원보다 높다.

이러한 문화체육시설은 최근 들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줄어든 근무시간과 증가한 유연근무제 등으로 사람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나자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정부가 2018년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먼저 시행한 주 52시간 근무제는 국민들의 여가시간을 늘리는데 영향력을 끼쳤다.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도 평일과 휴일 여가시간은 평균 각각 3.3시간, 5.3시간으로 2016년 평일(3.1시간) 휴일(5.0시간)보다 늘었다.

여가활동에도 변화가 생겼다. 텔레비전 시청을 포함한 휴식활동을 하는 시간은 2016년도 보다 0.9%p 감소했다. 반면 취미·오락 활동은 4%p 증가했다. 문화예술참여활동도 0.6%p 증가했다. 휴식보다 활동적인 여가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증거다.

올해 봄 분양, 문화체육시설 인근에서 분양하는 블루칩 아파트들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서 GS건설이 5월에 분양하는 ‘광양센트럴자이’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성황도이지구에는 약 52만7000㎡ 규모의 성황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KCC건설이 5월 부산 부산진구 양정2구역에서 분양하는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인근에는 황령산레포츠공원이 위치해 있다. 

시행사 덕수궁PFV가 서울 중구 신문로2가에서 올해 7월 입주를 앞둔 ‘덕수궁 디팰리스’는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 등의 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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