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15일 스승의 날과 17일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상명대는 올해로 학원 설립 83주년을 맞이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년처럼 캠퍼스에서 개교기념일과 스승의 날을 축하할 수 없는 것을 아쉬워 한 학생들은 자축의 의미로 영상을 제작했다.

각자의 공간에서 축하 메시지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후 학생들의 사진을 모아 영상으로 제작해 대학 내 전광판과 SNS에 게재했다.

박수민, 이은지 상명대 학생은 “83년 동안 배움의 자리를 지킨 상명대학교, 그리고 교수님들의 노고와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모두 무사히 이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친구들과 교수님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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