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워너원(Wanna One)·사무엘 등에 대한 팬심이 묻어나는 일본 잡지의 한류 관련 기사가 눈길을 끈다. 일본 패션지 '데일리모어'는 올해 일본에 데뷔하는 주목할 남녀 아이돌 그룹 5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22일 데일리 모어는 모델, 작가, 기자, 편집자, 사진 기자등이 선정해 직접 작성한 작성한 '25세 이상 여자를 위해 알아야 할 한국 음악 추천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다국적', '여자 충돌(여자가 반하는 여자)'라는 키워드를 대표하는 두 팀이 일본에 데뷔한다며 마마무와 블랙핑크를 꼽았다.
마마무에 대해서는 '여자 충돌'의 대명사로, 블랙핑크에 대해서는 '나도 이렇게 되고 싶은 욕심'을 돋우는 잇걸(It Girl)로 주목 받는 패션 리더라고 소개했다.
이어 남자 아이돌 중에는 워너원과 NCT127(엔시티127) 사무엘을 꼽았다.
워너원에 대해 한국 내에서 사회 현상이 되었던 '프로듀스 101' 출신이자 연하의 매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워너원에 대해 소개한 데일리모어의 편집자는 "누나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싶어지는 캐릭터와 노래와 댄스까지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어떤 멤버도 멋지지만 절대 에이스인 강다니엘 군을 강력 추천한다. 활짝 웃는 얼굴에 심쿵!"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NCT127에 대해서는 한국·일본·중국·미국·캐나다 출신들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배경에서 비롯된 다채로운 토크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데일리모어의 편집자는 사무엘에 대해서는 "워너원이 탄생한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으며 16세에 왕자님 같은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라며 "10대라고 생각되지 않는 섹시함(色気)과 때때로 보이는 천진난만함이 심장을 강타한다"고 적었다.
한편 데일리모어는 '논노(non-no)' 웹 버전 등과 함께 일본 출판사 슈에이사(집영사)에서 운영하는 여성지 포털 사이트 '해피플러스'에서 함께 제공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