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관광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려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 2~4월 온라인몰 식자재 매출을 조사한 결과 유명 관광지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파스타면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41% 신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쌀국수 매출도 21% 신장했으며, 리얼타이 라이스스틱 87%, Pho 베트남쌀국수는 2658%나 매출이 폭등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치즈 소비도 대폭 늘었다. 이탈리아 알프스 산지 원유로 만든 마스카포네 34%, 미니브리 15%, 네덜란드 고다치즈는 24% 매출이 늘었으며, 호주 램노스 과일치즈 매출신장률은 481%를 기록했다.
간편식과 직수입 비스킷, 통조림의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랜선여행족들을 위해 27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세계 미식기행’ 기획전을 열고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와 직수입 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감소한 만큼 상대적으로 각 나라 대표 음식 관련 주문이 증가했다”며 “고객의 아쉬운 발걸음을 대신해 글로벌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각국의 엄선된 식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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