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식도락 여행 맛집  '석모도 춘하추동', 게장 밴딩이회무침 별미
강화도 식도락 여행 맛집  '석모도 춘하추동', 게장 밴딩이회무침 별미
  • 김정민
  • 승인 2020.05.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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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소재 석모도 맛집 '춘하추동'이 서해안 식도락 여행 필수 코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석모도가 서해안 여행 명소로 명성이 높아진 가운데 춘하추동이 보문사 인근에 자리한 맛집으로 덩달아 입소문을 타게 된 것이다.

석모도는 서울과 가깝고 다채로운 명소를 보유하여 당일치기 여행 장소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휴양림, 리조트 등이 자리하여 휴가지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보문사는 석모도의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1,400년의 역사를 지닌 3대 관음영지 사찰로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 서해 섬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석굴사원인 나한석굴, 서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에 위치한 마애석불좌상이 보문사 관광 포인트로 유명하다.

춘하추동은 보문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한 석모도 맛집이다. 주차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춘하추동에서 식사 후 주차를 하고 보문사로 올라가는 고객 사례가 부지기수다.

춘하추동의 베스트 스테디 셀링 메뉴로 석모도꽃게탕, 석모도간장게장, 밴댕이회무침 등을 꼽을 수 있다. 춘하추동의 꽃게탕은 신선도 높은 꽃게만 취급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춘하추동 자체 레시피에 의해 시원하고 칼칼한 육수를 우려내는 가운데 당일 공수한 꽃게를 넣어 담백한 풍미를 부각시킨 것이 메리트다. 여기에 부드럽고 고소한 꽃게 속살의 맛이 두드러져 높은 중독성을 나타낸다. 알베기 꽃게를 사용해 살이 많고 알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도 강점이다.

게장백반은 간장게장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메뉴다. 알이 꽉 찬 게의 매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비린내 등 잡내가 일절 나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밴댕이회무침은 단골 고객들이 즐겨 찾는 별미로 고소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내는 싱싱한 살이 포인트다. 밥을 비벼 먹으면 또 다른 맛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깨끗하고 세련된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자랑거리다. 1층 단체석이 완비된 가운데 2층에는 4인 테이블과 좌식, 야외 테이블 등이 갖춰져 있다. 덕분에 가족 고객, 커플 고객 뿐 아니라 야유회 후 모임 장소, 기업 회식 장소로도 제격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2층 야외에서 바닷가가 보일 정도로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석모도 맛집 춘하추동 관계자는 "강화 대표 탁주인 인삼막걸리도 선보여 게장, 밴댕이회무침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것이 포인트"라며 "보문사 외에 가까운 관광명소가 많아 미네랄온천, 자연휴양림 리조트 등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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