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 선정
광운대,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0.05.2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운대학교 전경. 사진=광운대.
광운대학교 전경. 사진=광운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광운대학교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일반랩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일반인들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혁신 창작 공간으로 지난해 기준 전문랩 8개와 일반랩 115개 등 모두 123개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운영 중에 있다.

광운대는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연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메이커 창작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 지역주민,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인 ‘광운창작소’를 만든다.

‘광운창작소’는 광운대역 앞에 위치한 삼능스페이스향 2층에 조성될 예정이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교육을 진행할 ‘Story Making Room’, 가죽공예와 3D프린터 제작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공방 ‘Digital Factory’로 조성된다.

광운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미디어가 공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으로 구축된 ‘광운창작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 메이커스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VR/AR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영상제작, IoT 기술이 접목된 생활소품 제작 등 일상생활 속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호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현재 광운대는 서울창업디딤터 위탁운영,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기술기반 제조창업, 메이커 전문인력 양성, 교내‧외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주관기관 선정을 통해 메이커 스페이스 전용공간을 확장해 동북권 지역 창업활성화, 메이커 문화 확산을 주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