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축제의 장 마련…화합과 유대 강화 기대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축제의 장 마련…화합과 유대 강화 기대
  • 김원기 기자
  • 승인 2018.10.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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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스마트경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시가 함께하는 국제 식품컨퍼런스 및 식품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입주기업과 분양기업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개최, 식품클러스터 멤버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 국민이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트렌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첫날인 10월 30일에는 '국제 식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제 식품컨퍼런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통적인 국제행사로 글로벌 식품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하는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주제는 "食,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가정편이식(Home Meal Replacement, HMR)에서 3D푸드까지 다양한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 건강기능성식품 대표회사인 데일리 메뉴팩처링(Daily Manufacturing)의 CEO 짐 데일리의 기조연설인 "개별화 식품시장(미래식품)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시작으로 미국의 3D푸드, 일본의 HMR포장기술, 네덜란드의 식용곤충기술 등 다양한 식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월 31일에는 '식품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소비자불만제로 선포식"을 개최, 정직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기업의 열정을 담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소비자 불만청정지역임을 선포한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만을 재료로 한 "냉장고를 부탁해"와 "제품품평회"를 진행, 참관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소스산업에 대한 현황과 발전 방향, 벤처창업 성장기에 대해 업계 유수 전문가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HMR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간이편의점을 운영하고, 3D프린터를 활용한 식품제조 방법도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도 설치되며, 푸드트럭 운영 및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익산지역 최대 축제인 "천만 송이 국화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익산시민은 물론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입주기업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익산시민은 물론 전북도민, 더 나아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원기 기자 kaki1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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