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마그네틱, 청약 경쟁률 837.58:1… 증거금 약 2조1000억원 몰려
대보마그네틱, 청약 경쟁률 837.58:1… 증거금 약 2조1000억원 몰려
  • 김진환
  • 승인 2018.10.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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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전자석탈철기 제조 전문기업 대보마그네틱(대표이사 이준각)이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837.58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보마그네틱은 25~26일 양일간 전체 공모 물량 20%에 해당하는 16만4000주에 대해 공모 청약을 받은 결과, 약 1억3736만 주 청약이 들어왔고 증거금은 약 2조1000억원이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초과인 3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오는 30일 증거금 납입을 거쳐 내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등 핵심사업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와 셀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석탈철기(Electro Magnetic Filter, 이하 EMF) 제조 전문기업이다. 현재 EMF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로 시장 내 독보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회사가 주력으로 하는 EMF는 최근 이차전지 시장 성장과 함께 그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 내의 철분 등 이물질 제거가 필수공정으로 부각되면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EMF 도입이 늘어나 탈철기 시장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금속검출기를 비롯해 원료∙재료에 섞여 있는 철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력선별기, 분∙입체 내 철분의 혼입을 막는 격자형 자력선별기를 제조해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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