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터뷰] 박채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코리아종합무역상사로 보폭 넓혀야죠"
[CEO 인터뷰] 박채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코리아종합무역상사로 보폭 넓혀야죠"
  • 권희진
  • 승인 2020.06.1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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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CQ인터내셔날 대표
코로나19 장기화 글로벌 사회 경제 마비 대안 고심
마스크 재사용 대안책으로 ‘마스크보관케이스’ 판매
신제품 R&D 등 향후 연간 20~30% 매출 신장 목표
국내외 유통전문 거래선들과 손잡고 제품군 늘릴 것
"수익의 일부 기부...더불어 잘사는 사회 기여하고파"
(주)CQ인터내셔날 박채정 대표
(주)CQ인터내셔날 박채정 대표

[스마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 수칙이 강화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새 시대의 화두가 ‘포스트 코로나’에 방점이 찍히면서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대비책을 고심하는 노력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 중 국민 안전 마스크 지킴이를 자처하며 포스트 코로나 비즈니스 모델을 등에 업고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윈윈 전략을 모색하는 (주)CQ인터내셔날 박채정 대표를 본지가 만나 제품 출시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박 대표와의 일문일답. 

-경영컨설팅 전문 회사가 마스크보관케이스를 판매하게 된 배경은?

▷기업의 경영이 계속되는 한 경영컨설팅회사는 늘 다변화에 맞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최상의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과 노력을 해야 한다. 당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사회 경제 마비가 되는 상황과 관계사들 역시도 경영상 업무 마비가 초래되는 모습을 보고 이 고난을 극복하는 대안책에 대해 고심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과 마스크 가격의 폭등, 나아가 정부의 마스크 수급안정화를 위한 공적마스크 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 사태를 접하면서 마스크의 재사용과 하나의 대안으로 ‘마스크보관케이스’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당사 마스크보관케이스의 차별점은 냄새제거와 향균은 물론 세균을 없애는 멸균기술을 검증받은 특허출원 제품으로 햇빛에 장시간 건조하는 방법보다 단시간 마스크 케이스에 보관하는 방법이 멸균효과에 훨씬 탁월하다고 하겠다.

-현재 국내 주요 유통채널은 어떤 게 있나?

▷주요 유통채널은 수출위주이나 현재는 크게 대리점모집, 기업판촉물, 온라인 유통채널 등이다. 세부적으로 대리점은 기존 당사가 거래선들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게 판매원 자격을 주는 것이고 기업판촉물은 기업홍보용 로고 등을 삽입해 기업체와 지자체 등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식이다. 온라인 유통채널은 자사몰, 오픈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소셜(쿠팡,위메프), 블로그, 카페마켓 등을 통한 판매 중이다.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및 중장기 전략은?

▷당사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수년전부터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선별해 무역을 해보자는 제의를 받아 온 상태였고, 당사의 업무가 컨설팅이 주 사업이었던 관계로 시기상 시작단계를 조율하고 있던 차였다. 때무에 관계회사들 제품의 해외영업 뿐 아니라, ‘MADE IN KOREA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몇 가지 아이템을 준비 중에 있었다. 해외 바이어 들에게 있어 제품의 종목은 중요하지 않았다. 나라마다의 특성에 맞게 현지 시장에서 가장 핫 한 한국제품을 추천 받고 싶어 했기 떄문이다. 이 또한 해외구매자의 요청에 의한 맞춤상품 컨설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곧 저를 믿고 신뢰하는 오래된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관계였다.

당사는 올해부터 20년 넘게 기존 해외 여러 나라의 무역 거래선을 갖고 있는 해외영업전문가와 국내외 홍보마케팅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유관기업들과의 공조가 시작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업무에 정진중이다. 사실 주변에서 여러 마케팅, 기획, 영업 등의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업무상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우선 시장이 요구하는 마스크 관련 제품이 바로 해외시장 진출의 시발점이 된 것뿐이다. 현재 국내외의 시장의 요구에 따라 한국의 우수한 다양한 방역 관련 제품을 개발,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여러 기관들과 기존의 무역상사들과 협조해 윈윈전략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로 인해 고정 국내외의 유통전문 거래선들과 함께 차차 제품의 종류를 늘려나가는 등 코리아종합무역상사로 보폭을 넓혀 나갈 전망이다.

부패 테스트를 통한 멸균 기술이 검증된 마스크보관 케이스/ 사진제공=CQ인터내셔날
부패 테스트를 통한 멸균 기술이 검증된 마스크보관 케이스/ 사진제공=CQ인터내셔날

-회사의 중장기 매출 목표는?

▷국내 영업과 함께 미주,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해외 영업을 통해 올해는 최소 300만불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영업과 R&D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신규 거래선을 개척해 향후 연간 20~30%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싶다.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포부가 있다면?

▷일단은 현재의 코로나19사태로 말미암아 상기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좋은 상품의 대중화를 위해 손실이 없는 선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공급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스크의 공급이 부족한 현 시점에서, 마스크로 보다 손쉽고 안전하게 보관하고, 재사용 할 수 있는 멸균마스크케이스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이 사태가 빨리 안정화 되어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싶다. 더불어, 코로나19사태로 세계 속에서 신뢰 받은 MADE IN KOREA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제품 등을 취사선택하고 개발해 세계시장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

사실 경제활동 하는 최종 목적은 "행복하게 잘 살기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당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을 개발해  최상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대중화 시키는 일이고, 궁극의 삶의 목적인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기위해서,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발 빠르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윈윈’전략으로 노력하는 것 뿐 이다. 본인이 개인적으로나 기업컨설팅관련 업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인 동시에 좋아하는 단어가 바로 '역지사지'와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말이다. 개인이든 경영자이든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보라” 는 말을 한 번씩 되새기며 이를 업무에 적용시킨다면, 최선의 결과를 낳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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