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최고 동접 10만 돌파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최고 동접 10만 돌파
  • 석주원
  • 승인 2018.0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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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석주원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주말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서버 최고 동시 접속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11월 14일부터 스팀과 분리된 한국 전용 서버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이용자 수가 적어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두 달 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 명과 누적 가입자 200만 명을 넘어서며, 서비스 안정화에 성공한 모습이다.

처음 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서비스 사업자로 결정됐을 당시에는,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환영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컸다. 가장 큰 우려는 제품의 판매 방식이 스팀의 패키지 결제 방식이 아닌, 국내 온라인게임들의 부분 유료화를 따라가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는 스팀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동일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우려를 씻어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 1분기 중 이용 등급을 낮춘 15세 버전을 출시해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겨울 방학 기간 중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들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재미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와 OGN이 각각 배틀그라운드 프로 리그를 시작하면서 당분간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다음게임 홈페이지에서 구매 및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으며, 가격은 32,000원이다. 또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한국 전용 서버로 분리되어 운영되므로, 전 세계 유저와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경우에는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

ston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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