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코로나19 극복 혁신기업' 세계 2위 선정
쿠팡, '코로나19 극복 혁신기업' 세계 2위 선정
  • 권희진
  • 승인 2020.06.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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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스마트경제] 쿠팡은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가 발표하는 ‘혁신기업 50’ 중 2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CNBC는 매년 세계 비상장사 가운데 산업과 시장을 크게 뒤흔든 기업들을 뽑아 ‘혁신기업 50’으로 발표하고 있다. 트위터, 샤오미, 스페이스X, 스포티파이 등이 지난 7년 간 혁신기업 50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쿠팡이 처음 선정됐으며 아시아 기업 가운데에서도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쿠팡은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수요가 폭증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광범위한 물류시스템을 구축,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로켓프레시·새벽배송·당일배송 등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마스크, 손소독제, 신선식품 등 생필품을 지연 없이 배송한 점, 1월부터 마스크 가격을 선제적으로 동결해 '마스크 품귀 사태'를 해결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쿠팡은 코로나19로 실업이 늘고 자영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인력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다. 그 결과 쿠팡은 1분기에만 전국에 2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드는 등 고용 충격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의 고객들은 자정 전까지만 주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몇 시간 뒤 받아보는 경험에 익숙하지만, 해외에서는 부러운 경험으로 받아들인다”며 “모두 쿠팡의 로켓배송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고객 덕분으로, 앞으로도 쿠팡은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이 경험이 당연한 일상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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