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4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 ‘AAA’ 기록
교보생명, 14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 ‘AAA’ 기록
  • 복현명
  • 승인 2020.07.24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한 이익창출력’ 바탕으로 수익성·자본적정성 차별화
‘적극적자산운용·보장성 중심의 안정적 보험영업’ 호평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전경.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전경. 사진=교보생명.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교보생명의 장기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익성, 자본적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보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FSR·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 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14년째 같은 평가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A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3대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이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것이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을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과 보험영업 모두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은 수년째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자본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채권 재분류 등 적극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펼쳐왔고 이는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제고로 이어졌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보장성 보험 부문의 경쟁력, 안정적 판매채널 등 보험영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높아 보험료수입의 안정성이 높으며 균형 있는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신계약 유치를 통해 고금리 확정형 상품과 관련한 부담 요인도 점진적인 완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 적극적인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관리 등에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