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추석은 직계가족과 보낼 것...비대면 선물”
티몬 "추석은 직계가족과 보낼 것...비대면 선물”
  • 권희진
  • 승인 2020.09.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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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국민 2명 중 1명은 올해 추석을 직계 가족끼리만 보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이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계가족단위 ▲비대면 선물 ▲휴식 등 3가지가 코로나19로 변화한 주요 명절 트렌드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27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추석 연휴를 ‘직계 가족끼리 보낼 것’이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다. 주요 이유로 ‘코로나 19가 확산되며 조심할 필요가 있어서’(7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전과 같이 가족/친척들과 추석을 보낼 것이라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비대면 트렌드도 나타났다. 추석 선물을 ‘티몬 등 온라인몰에서 주문하거나 선물하기 활용하겠다’란 답변이 25%로 가장 높았다. 이외 ‘마음을 담아 송금’(24%), ‘선물하지 않을 것’(19%), ‘택배발송’(7%) 등이었고, 여전히 ‘직접 만나서 드린다’도 22% 응답했다. 연휴 교통편을 묻는 질문에서도 ‘승용차 등 독립된 자가용 차량’을 83%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번 명절을 휴식의 기회로 삼겠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응답자의 76%가 ‘가족과 함께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대적으로 ‘자기 개발이나 취미활동을 할 것’(9%)과 ‘국내 여행을 다녀올 것’(3%)이라는 응답은 높지 않았다.

티몬은 다음 달 4일까지 추석 특별 기획전을 통해 최대 20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선물을 받을 사람의 전화번호만 기입하면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운영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코로나 19 이슈 가운데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니 만큼 건강과 안전을 유의하는 고객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명절 준비와 선물 전달 등을 하실 수 있도록 선물하기 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특가상품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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