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내 입점 업체 임대료 감면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덕성여자대학교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덕성여대는 2학기 학내 임대 업체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덕성여대 내에 입점해 있는 업체는 총 11곳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 학기 동안 임대료 감면 금액은 총 5000만원이다.
덕성여대의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내 임대 업체의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덕성여대는 지난 1학기에도 임대료 30~50%를 감면한 바 있다.
김진우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는 “학내 임대 업체는 덕성여대의 일원으로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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