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후 분양 본격화… 10월 전국 5만3000여 가구 분양
추석 후 분양 본격화… 10월 전국 5만3000여 가구 분양
  • 이동욱
  • 승인 2020.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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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만3000가구, 대구 5800가구 등 분양
10월 주요 분양 단지. 표=각 사 제공

[스마트경제] 추석 이후 분양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 10월 전국에서 5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0월 전국에서 총 5만301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3545가구 △대구 5866가구 △충북 4157가구 △인천 3843가구 △서울 1411가구 등의 순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은 전국에서 가장 청약자가 많이 몰린 기간으로, 올해도 10월 분양 단지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은 총 69만4360명이 1순위 청약에 참여했다. 이는 작년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특별공급 제외)을 공급했던 12월(4만554가구) 62만5442명보다 6만8918명이 더 많은 수치다.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 A5블록에 제일건설이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4개동, 선호도 높은 전용 59~84㎡로 구성되며 1926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여주에서는 일신건영이 ‘여주역 휴먼빌’을 10월 분양한다. 경기도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교동 418-1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로 들어선다. 

한양, 보성산업이 10월 의정부 고산지구 C1·3·4 블록 일대에 ‘의정부고산 수자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69~125㎡ 총 24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태영건설이 10월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451-1 일원에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26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인 59~84㎡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10월 전남 순천 조곡동 634 일원에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12㎡ 총 6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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