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10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197대 판매
쌍용자동차, 10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197대 판매
  • 복현명
  • 승인 2020.11.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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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2021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쌍용자동차가 10월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를 포함 총 1만197대를 판매했다.

이는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6월 이후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전월 대비로는 3.7% 증가한 것으로 스페셜 모델, 신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올해 월 판매실적으로는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가 이달 4일로 예정돼 있어 7월 이후 계속 돼 왔던 판매 회복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도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 대비로도 20.2%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까지 3개의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던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올 뉴 렉스턴을 랜선 쇼케이스로 출시하는 등 신모델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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