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UAE 진출기업과 코로나 점검 화상회의 개최
해건협, UAE 진출기업과 코로나 점검 화상회의 개최
  • 이동욱
  • 승인 2020.1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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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주요 건설기업 관계자들과 코로나19 상황 점검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에는 아부다비와 두바이 주재 GS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쌍용건설, 현대건설 등 5개사 지사장들이 참가했다.

이건기 해건협 회장은 “우리 해외건설이 코로나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1월 20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한 264억불을 수주했고, UAE에서는 3배 정도 늘어난 20억불을 수주했다”면서 “코로나 상황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친 진출사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며, 오늘 회의의 건의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건협은 1월 24일부터 코로나상황반을 정부와 협조 하에 운영해오고 있으며, 마스크의 예외적 반출 승인(2차례, 총 26만장), 비대면 진료 지원 및 해외건설 근로자의 자가격리 기준 완화 등의 업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회의에 참석한 해외건설 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 상황에서 수주활동이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코로나 방역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고 있다면서, 주요 애로사항 중 하나인 귀국 시의 2주간 자가격리 기간 및 조건을, 코로나 음성 확인의 전제 하에 완화해 준다면 외화 획득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주재원들이 해외건설 수주 및 시공 활동에 보다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건협은 코로나 사태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는 한편 보다 원활한 해외건설 수주활동을 위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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