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기 임원인사…실적 개선, 승진 인사 폭 확대 ‘성과주의 원칙’ 반영
삼성전자 정기 임원인사…실적 개선, 승진 인사 폭 확대 ‘성과주의 원칙’ 반영
  • 정희채
  • 승인 2020.12.04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등 총 214명 승진
부사장 31명 승진…미래 CEO 후보군 강화
S/W 분야 우수 인력 승진 확대…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선임…최고 기술회사 지향

 

[스마트경제] 삼성전자는 4일 임원과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켰다. 

승진자를 살펴보면 2017년 5월 90명 → 2017년말 221명 → 2018년말 158명 → 2020년 1월 162명 → 2020년 12월 214명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핵심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VD사업부 구매팀장 고승환 부사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패널 가격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별 부품 공급 운영 불확실성 해소.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강협 부사장
-가전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비스포크 등 고객 맞춤형 혁신 제품 라인업 강화와 판매 확대를 통해 가전 연간 매출 기네스 달성에 기여.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김학상 부사장
-무선 상품화 H/W 개발 전문가로 갤럭시탭/갤럭시북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 태블릿 PC 비즈니스 성장과 견고한 수익 창출.

▲SEA법인(미국) 모바일 비즈니스장 최방섭 부사장
-모바일 영업 전문가로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북미 스마트폰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 손익 개선 등 시장 지배력 강화 주도.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최승범 부사장
-기술전략 전문가로 AI, 로봇, 차세대 통신의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

▲글로벌인프라총괄 평택사업장 윤태양 부사장
-개발부터 양산에 걸쳐 공정/설비 노하우가 뛰어난 제조기술 전문가로 신규라인 셋업 및 설비 최적화 문제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

▲시스템LSI사업부 LSI개발실장 이석준 부사장
-다양한 제품 개발을 경험한 회로 설계 전문가로 DDI, 파워, 보안 등 LSI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신규사업 확장에 기여.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장 황기현 부사장
-Diffusion 공정개발에 대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DRAM, NAND, 로직 등 차세대 제품의 독보적 공정개발 역량 확보.

▲종합기술원 재료(Material)연구센터장 한인택 부사장
-나노재료 및 소자개발 전문성을 토대로 디스플레이 퀀텀닷 소재, 차세대 메모리용 High-K 물질 등 핵심 소재개발 및 성과창출 주도.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했다.

발탁 승진자는 2017년 5월 8명 → 2017년말 13명 → 2018년말 18명 → 2020년 1월 24명 → 2020년 12월 25명이다.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이기수 부사장
-가전 개발 및 상품전략 전문가로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AI 세탁기 등 혁신 가전 기획과 개발을 통해 가전 시장을 선도.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 이준희 부사장
-무선통신 기술 전문가로 5G vRAN(기지국 가상화 기술) 상용화를 주도해 미국 Verizon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형 수주 및 기술 대응.

▲한국총괄 CE영업팀장 정호진 전무
-CE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올해 코로나19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혁신 제품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국내 CE 매출 확대.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팀장 이진엽 전무
-Flash 제품 설계 전문가로 수세대에 걸쳐 V-NAND 개발에 성공해 고단 V-NAND 제품의 양산성 및 특성, 품질 등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 

▲VD사업부 TV개발랩 박성제 상무
-TV 및 회로개발 전문가로 'AI 업스케일링'기술을 활용한 QLED 8K TV 개발과 더 세로·더 프레임·더 세리프 TV 등 라이프스타일 TV 경쟁력 제고.

▲무선사업부 영업혁신그룹 김민우 상무
-모바일 영업 및 전략 전문가로 글로벌 시장 분석을 통한 판매 전략 수립과 셀아웃 관리체계 고도화로 모바일 매출 확대에 기여.

▲삼성리서치 AI 서비스랩장 이윤수 상무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 전문가로 AI 기반의 사내 물류시스템 개선, 데이터 추론 기술에 기반한 패밀리허브, 스마트싱스 서비스 고도화 추진.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 노강호 상무
-스토리지용 펌웨어(Firmware) S/W 전문성과 머신 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SSD 제품의 수명, 성능 등 신뢰성 향상 및 최적화에 기여.

▲종합기술원 유기소재랩 최현호 상무
-유기소재, 광학물리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기반으로 차세대 블루OLED 발광소재 개발 등 OLED 소재 및 유기반도체 기술 확보에 기여, 

삼성전자는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이 되는 '다양성과 포용성(D&I; Diversity & Inclusion)'을강화하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SEA법인(미국) CE 비즈니스장 스틴지아노(Joseph Stinziano) 부사장 ▲SEBN법인장(네덜란드) 메노(Menno van den Berg) 전무 ▲SERC법인(러시아) CE B2C팀장 드미트리(Dmitry Kartashev) 상무 ▲DS부문 일본총괄 영업팀장 아라이(Seishu Arai) 상무 ▲VD사업부 서비스 비즈니스팀 부팀장 한상숙 전무 ▲생활가전사업부 S/W개발그룹장 유미영 전무 ▲SENA법인장(스웨덴) 조인하 전무 ▲경영지원실 글로벌협력(Global Public Affairs)팀 김수진 전무 ▲DS부문 설비구매그룹장 박진영 전무 ▲VD사업부 한국·중국PM그룹장 배희선 상무 ▲무선사업부 해외지원그룹 전소영 상무 ▲네트워크사업부 서남아BM그룹 임아영 상무 ▲삼성리서치 데이터분석랩(Data Analytics Lab) 이윤경 상무 ▲IP센터 라이센싱2그룹 김은하 상무 ▲경영지원실 전략그룹 권기덕 상무 ▲메모리사업부 컨트롤러(Controller)개발팀 장순복 상무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 구봉진 상무

삼성전자는 S/W 분야 우수인력 승진을 확대해 S/W를 중심으로 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무선사업부 S/W 플랫폼팀장 윤장현 부사장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장 이종열 부사장 ▲무선사업부 전략제품S/W PL그룹장 김정식 전무 ▲삼성리서치 SE팀장 김강태 전무 ▲VD사업부 S/W개발그룹장 김용재 전문위원(전무급) ▲네트워크사업부 코어 S/W개발그룹장 정서형 전문위원(전무급) ▲VD사업부 AI·빅데이터랩장 현대은 상무

삼성전자는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로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을 선임해 최고 기술회사 위상을 강화했다.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실 윤보언 펠로우 ▲무선사업부 파워솔루션(Power Solution)그룹 최항석 마스터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 배근희 마스터 ▲종합기술원 컴퓨팅플랫폼랩(Computing Platform Lab) 김상준 마스터

삼성전자는 이번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