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코로나로 향수와 스킨케어 매출 신장"
갤러리아百 "코로나로 향수와 스킨케어 매출 신장"
  • 권희진
  • 승인 2021.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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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스마트경제] 갤러리아백화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화장품 시장이 향수와 스킨케어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색조 메이크업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데 한계가 생기자 향기를 이용한 나만의 특별함을 찾는 사람들이 늘며 향수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갤러리아는 분석했다. 더불어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을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기초화장품인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늘었다.

실제 갤러리아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근 1년 화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향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8.3%로 크게 증가했다. 또 스킨케어 매출은 동기간 대비 6.9% 신장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활성화로 직장 여성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화장품 시장은 색조보다는 향수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갤러리아는 지난해 12월 명품관에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 △뉴욕 감성의 니치 향수 브랜드 디에스앤더가 △프랑스 브랜드 프레데릭 말 등 3개의 신규 향수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엑스니힐로의 경우 100ml 기준 가격이 40만원~50만원대에 이르는 초고가 향수다.

스킨케어 화장품 강화로는 지난해 하반기에 국내 최초로 샤넬에서 샤넬 스킨케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샤넬 프리베’ 매장을 오픈했고, 스웨덴 스킨케어 브랜드 라부르켓도 명품관에 국내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지난해 갤러리아 광교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킨케어 라운지와 프리미엄 향수 특화존 ‘메종드퍼퓸’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8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명품관 니치 향수 대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시크릿 다운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명품관 신규 화장품 매장 털기’라는 브이커머스를 갤러리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갤러리아’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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