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교수들, 코로나19 환경 속 학과와 전공 특성 반영한 다양한 실험적 교수법 개발 ‘눈길’
서경대 교수들, 코로나19 환경 속 학과와 전공 특성 반영한 다양한 실험적 교수법 개발 ‘눈길’
  • 복현명
  • 승인 2021.0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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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전경. 사진=서경대.
서경대학교 전경. 사진=서경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경대학교 교수들이 지난 16일 교내 유담관 로비층 Co-working Space에서 ‘CREOS형 실용 인재 양성의 교육모형 개발 및 보급’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속 학과와 전공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실험적 교수법을 개발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간 서경대는 ‘티칭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해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체제를 구축, 운영해 왔으며 티칭이노베이션 스페이스 설치와 각종 혁신교수법 등을 개발해 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과와 전공 특성을 반영한 실험적 연구를 수행해 이 날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영균 교수(티칭이노베이션 센터장)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수업 개발’이라는 주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긍정적인 교육기술의 변화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의 개발, 수업모델 구축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대학 혁신수업 모델을 구축해 강의의 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나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는 ‘COVID-19 대응 대학 원격수업 유형에 따른 학습자 만족도 분석’이라는 주제를 통해 “대학의 실시간 원격수업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며 “따라서 원격수업 방식이 대학의 전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업운영 방식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 타진과 학생들의 수업만족도 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진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영균 서경대 티칭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서경대 교수들은 코로나 시대에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수법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수행해 비대면 강의를 통하여서도 학생들의 핵심역량이 강화될 수 있으며 집중학습에 대한 동기요인을 도출해 서경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실험적 교수법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대학교육의 질이 교수의 역량이 중점적으로 작용하고 학생의 학습 동기 부여, 동기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수들의 노력이 서경대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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