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 실시간 라이브 강의로 인기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 실시간 라이브 강의로 인기
  • 복현명
  • 승인 2021.03.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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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과 인강 장점 살린 ‘신개념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로 주목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이 지난해 말 현강과 인강의 장점을 살린 신개념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서비스를 론칭하며 ‘라이브’ 특성을 강의에 제대로 접목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그로우.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이 지난해 말 현강과 인강의 장점을 살린 신개념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서비스를 론칭하며 ‘라이브’ 특성을 강의에 제대로 접목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그로우.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일명 '라방'이라고 불리는 '라이브 방송'이 차세대 콘텐츠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시간 생중계로 물건을 판매하거나 강의를 송출하는 등 라이브 방송이 업종을 불문하고 핫 이슈로 떠올랐다.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들은 실시간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라이브 방송에 호의적이며 빠른 성장세를 이끈 원동력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은 라이브 방송 시장에 또 다른 기회로 작용했다. 비대면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으며 라이브 방송 열풍에 힘을 보탰다. 

유통 분야 외에도 ‘라방’에 적극적인 곳 중 하나가 교육 분야다. 교육업계는 핵심 타켓층인 MZ세대 특성과 최근 트렌드에 맞춰 라이브 방송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 보충학습으로 사용해왔던 기존 온라인 강의에서 나아가 온라인 수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신개념 에듀테크 ‘라이브 강의’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말 현강과 인강의 장점을 살린 신개념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내 손 안의 생생한 강의실’을 컨셉으로 한 눈 팔 새 없이 생생하게 빠져드는 집중도 높은 라이브 강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그로우는 ‘라이브’ 특성을 강의에 제대로 접목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승제, 이지영, 김민정, 강원우 강사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1타 강사의 현장 강의 라이브와 함께 실시간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강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영어 주혜연, 과학탐구 지구과학 최선묵, 물리 박정호, 생명과학 박기웅 강사 등 EBS 출신 스타강사들이 본격 합류하면서 코로나 시대 교육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 나가고 있다.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그로우 라이브 Q&A’도 인기다. ‘라이브 Q&A’는 유명 스타강사들이 학업에 대한 질문은 물론 진로, 공부법 등 학생들의 여러 고민을 라이브로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교육 환경 속 상담과 소통에 대한 학생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힐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혜영 그로우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비대면의 한계를 극복하는 솔루션으로 라이브 방송이 주목받으면서 교육, 유통 등 많은 분야에서 라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고 실제 MZ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로우 라이브 강의도 실시간, 쌍방향 소통과 지루하지 않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반응이 좋은데 앞으로 교육업계 전반으로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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