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ESG 추진위 출범... "2025년까지 플라스틱 2천 톤 줄인다"
남양유업, ESG 추진위 출범... "2025년까지 플라스틱 2천 톤 줄인다"
  • 권희진
  • 승인 2021.03.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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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이광범 대표이사/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이사/사진제공=남양유업

 

[스마트경제] 남양유업은 지난 5일 이광범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생산, 마케팅, 홍보 등 총 10개 팀의 인원들로 구성한 ESG 추진 위원회를 출범하고 ‘지속 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ESG 추진 위원회는 앞으로 ‘친환경 Green 경영’ 추진과 함께 아동 및 산모를 비롯해 취약계층들을 위한 기존 사회 공헌 활동들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다양한 대리점 지원 정책을 유지 및 확대하여 상생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ESG 추진 위원회는 친환경 Green 경영이라는 비전 수립을 통해 환경부의 탈 플라스틱 대책에 발맞춘 중장기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용기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한다.  오는 2050년까지는 전 제품 플라스틱 사용 Zero를 목표를 삼은 가운데 소비자와 함께 펼쳐 온 친환경 캠페인 활동도 확대해나가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음료 라벨 2열 절취선 적용 △무색 PET 적용 △생수 라벨에 친환경 접착제 적용 △컵커피 라벨에 친환경 잉크 적용을 추진한 바 있다.

향후에는 △음료 제품 플라스틱 잡자재 제거 △음료 제품 무라벨 적용 △플라스틱 필름류 사용 절감 활동 등을 시행해 오는 2025년까지 약 2000톤 수준의 플라스틱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플라스틱 제품들을 ‘테트라팩’ 혹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변경을 추진하여 전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 ‘Zero’를 달성할 방침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친환경 Green 경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출범한 ESG 위원회는 친환경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도 현재 기획 및 시행해 나가고 있다.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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