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더 쎈 펜타’ 1호차 전달…실속형 5톤 시장 공략 본격화
타타대우상용차, ‘더 쎈 펜타’ 1호차 전달…실속형 5톤 시장 공략 본격화
  • 복현명
  • 승인 2021.03.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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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쎈 펜타’ 1호 구매 고객 초청해 1호차 인도식 진행
기존 중형트럭의 적재량 + 준중형트럭의 효율성을 조합해 출시한 ‘더 쎈 펜타’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실속형 5톤 시장 공략 본격화
김방신(왼쪽)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이 ‘더 쎈 펜타’ 1호차 고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왼쪽)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이 ‘더 쎈 펜타’ 1호차 고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의 5톤 모델 ‘펜타(PENTA)’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5톤 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은 지난 8일 3월 중 오픈 예정인 타타대우상용차 파주 ‘더 쎈’ 전문 정비 사업소를 방문해 ‘더 쎈 펜타’의 1호차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첫 고객이 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타타대우상용차의 ‘더 쎈’은 동급 모델 보다 더 강한 파워트레인과 함께 기본 적재함의 크기를 늘려 효율적인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동급 모델 대비 적재중량을 0.5톤 높인 3톤(더 쎈 30)과 4톤(더 쎈 40) 그리고 5톤(더 쎈 펜타)으로 넓혀 중형 트럭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차급을 형성했다. 

특히 ‘더 쎈 펜타’는 준중형트럭 최초로 기존 중형트럭의 적재량과 준중형 트럭의 효율성을 조합해 출시한 5톤 트럭이다. 최근 중형트럭 시장은 가변축과 대형캡 적용 등 대형화로 인한 고사양, 고가의 트럭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물류 운송이 증가함에 따라 도로폭의 제한을 받는 시내 운송, 무게 보다 부피 위주의 운송, 그리고 사다리차 등의 특장차 고객들에게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더 쎈 펜타’는 준중형 급의 캡과 저배기량,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형 5톤 트럭’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더 쎈 펜타’의 성능은 ‘더 쎈’ 기본 모델 대비 20마력, 7kg·m의 토크를 끌어올려 최대 206마력, 76kg·m 토크로 늘어난 적재중량에도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초단축 섀시캡 모델 부터 초장축 플러스 모델까지 용도와 목적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더 쎈 펜타 초장축 플러스’는 축간거리와 적재함 길이가 각각 5300mm, 6800mm로 국내 준중형트럭을 비롯해 중형 5톤 초장축 트럭과 비교해도 가장 넓은 적재함 공간을 제공한다. ‘더 쎈 펜타’의 가격은 5760만원에서 6350만원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더 쎈 펜타는 더 쎈이 추구하는 실용성을 집약시킨 더 쎈의 대표 모델이다”라며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상용차의 본분에 충실한 더 쎈 펜타가 고객분들에게 알찬 실속을 갖춘 인생트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더 쎈 펜타’는 ‘실속형’ 5톤 트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단순히 적재량만 늘린 준중형급 트럭이 아닌 효율과 실속을 갖춘 5톤 트럭으로 새로운 세그먼트의 시장을 형성한다. 여기에 타타대우상용차의 기존 중형트럭 ‘프리마’와 ‘노부스’, 그리고 준중형 트럭 ‘더 쎈’ 사이의 상호 보완 차급으로 준중형트럭과 중형트럭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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