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대구시와 손잡고 중기 품질향상 지원사업 추진
표준협회, 대구시와 손잡고 중기 품질향상 지원사업 추진
  • 권희진
  • 승인 2021.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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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한국표준협회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중소기업 품질분임조 활성화 및 품질인증 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내 기업의 품질향상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함이다.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표준협회 대구지역본부)는 대구시와 지난 9일 이 같은 취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도내 제조업체 중 전문지식과 전문인력이 부족해 품질 분야 소집단 활동을 추진하지 못한 기업과 자동차부품 기업체 품질인증 등급 향상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표준협회 대구지역본부는 이달 말까지 기업체 분임조 활성화 및 품질인증 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총 12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779만원 씩 총 9350만원을 준다.

선정된 기업은 각 190만원씩 자부담해야 한다. 표준협회는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문가를 배정하고 현장 밀착 맞춤형 지도 교육을 통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품질관리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표준협회 대구지역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한 업체 중 부문별 평가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업체를 선정한다.

품질분임조 활성화 및 품질인증 레벨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참가 지원 ▲품질인증 등급 평가 향상 지원 ▲국가품질상 신청 때 우대 선정 ▲소속 회사 임직원 품질경영 유공자 우선 추천 ▲한국표준협회 월간지 게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광역시 이근수 기계로봇과장은 "우리 시의 주력업종이 섬유산업에서 기계 및 자동차 부품산업을 거쳐 미래 먹거리인 기계 로봇 산업으로 주력산업이 이동중에 있다"면서 "원가절감,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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