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 출시… 100명 동시 그룹채팅 지원
KT,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 출시… 100명 동시 그룹채팅 지원
  • 한승주
  • 승인 2018.12.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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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스마트경제] KT는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uite) ‘채팅(Chatting)’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RCS는 데이터 기반의 메신저형 서비스로, 기존 단문 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메시징 서비스(MMS)에 그룹채팅 등의 기능을 더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새롭게 출시하는 채팅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메시지 앱에서 채팅 서비스 사용에 동의하면 이용 가능하다.

‘채팅’은 최대 100명과 동시에 그룹채팅을 할 수 있으며, 최대 100MB(메가바이트)에 이르는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MMS는 1MB 크기로 데이터 전송이 제한되었지만, 채팅 서비스는 화질 저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원본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화 상대방의 채팅 서비스 이용 여부에 따라 ‘채팅’ 또는 기존의 문자 메시지로 자동 전환되어 메시지를 전송한다. 상대방의 메시지 수신 여부도 알 수 있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5G사업본부장 상무는 “5G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을 출시했다”며 “5G형 메시지 서비스인 RCS 서비스에 이어, 5G형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진화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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