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미얀마 위한 추모 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회 개최
서강대, 미얀마 위한 추모 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1.03.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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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서강대.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서강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강대학교가 오는 24일 19시 30분 서강대 로욜라 동산에서 ‘미얀마의 민주화와 평화를 위한 십자가의 길’ 기도회를 개최한다. 

서강대 교목처는 미얀마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에 항거하다 희생당한 무고한 시민들을 추모하고 폭력의 중지와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와 십자가의 길 행렬을 진행한다. 서강대 재학생을 포함한 미얀마 청년 다수가 참여해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미얀마의 평화를 기리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기도회는 서강대 김상용 교목처장의 기도로 시작돼 강인남 해외주민운동연대 KOCO 대표가 ‘미얀마의 현재’를 주제로 평화 발언을 할 계획이다. 이어 참가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촛불을 들고 로욜라 언덕부터 교내를 순례하는 ‘십자가의 길’ 행렬을 진행한다. 

김상용 서강대 교목처장은 “폭력 사태의 중지와 빠른 민주주의의 회복, 불법 구금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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