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생처, 장학재단에 ‘감사편지’ 쓰기 행사로 훈훈한 마음 전달
국민대 학생처, 장학재단에 ‘감사편지’ 쓰기 행사로 훈훈한 마음 전달
  • 복현명
  • 승인 2021.03.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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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학생처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금’이라는 사랑을 전해준 외부장학재단에 감사함을 담은 학생들의 손편지를 직접 전달하는 ‘감사의 편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관 차원에서의 사례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편지를 작성해 외부장학재단에 전달하는 사례는 흔치 않아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해 겨울학기에 약 150편의 편지를 접수받아 한국장학재단외 39개 외부장학재단에 편지를 전달했다.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은 국민대에 감사를 표하며 장학수혜자를 인터뷰해 지역신문에 해당 내용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대 학생처는 외부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를 대상으로 감사의 편지 공모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심인보 국민대 학생처장(나노전자물리학과 교수)은 “국민대 장학생들의 감사 표현을 편지 형식으로라도 외부장학재단에 송부해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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