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인생나눔교실의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수도권지역 멘토·튜터·멘티기관/그룹을 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2021년 인생나눔교실의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문적 소양을 갖춘 중·장년층 세대, 인문·예술 전문가를 ‘멘토’로 선발해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멘티그룹’을 찾아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지역 주관기관으로 활동하면서 18명의 튜터, 134명의 멘토봉사단과 함께 165개 멘티그룹을 만나 인문멘토링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을 1978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올해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다양한 경험 등을 기반으로 세대 간에 차이를 허물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2021년 인생나눔교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수도권지역 멘토 · 튜터 · 멘티기관/그룹의 모집을 실시한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서경대 교수(예술대학·예술교육센터장)는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세대를 아우르는 삶의 다양성을 발견하고 이를 멘토-멘티와의 인문활동을 통해 공감하고 나누는 인문멘토링인 만큼 멘토와 멘티의 다양성을 고려해 멘토링 환경의 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멘티기관/그룹의 모집유형을 보다 확대해 나가고자 하며 멘티의 특성과 요구사항 등을 고려한 전문성을 갖춘 멘토, 멘토링 매개 · 지원인력인 튜터의 선발에 큰 기대를 갖고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은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의 경우 3~4월 중 멘티기관/그룹, 튜터, 멘토 모집, 4~5월 중 선발, 6월 중 발대식과 사전교육 과정을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인문멘토링을 650회 가량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운영기관/단체, 활동그룹을 모집해 11월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