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간호대학,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신한대 간호대학,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1.04.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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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 마련
조희연(왼쪽)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양승희 신한대학교 간호대학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신한대.
조희연(왼쪽)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양승희 신한대학교 간호대학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신한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신한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달 3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교원양성기관 재학생 교육봉사(학점인정) 연계 기초학력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 내 초·중등학교 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에 참여하기로 햤다. 

이번 체결식에는 신한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등 21개 대학의 교원양성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핵심 교육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고 예비교원이 정규교육과정에서 기초학력 협력 강사로 참여하거나 방과 후 보충지도에 참여함으로 현장 적합성이 높은 교원을 양성할 수 있다는 교원양성기관의 이해를 상호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력 과제는 교원양성기관이 재학생들에게 현장 수요가 있는 초중등학교에 교육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지도·관리하고 이수자에 대해 학점 부여를 하며교육청은 현장의 기초학력 지원 수요를 파악해 예비교원의 봉사활동을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협약기관들이 양성기관 재학생들의 교원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실습과 연계한 서울 기초학력 지원방안 마련,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에 교육부는 교원 자격 취득을 위한 학생들이 기초학력 지도 등 공교육 지원 활동을 교육실습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안내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양성기관 재학생들의 교육봉사가 서울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에 내실 있게 연계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의 세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안내 시스템을 운영하고 교육봉사자의 기초학력 지도 능력 제고를 위해 연수 협력기관을 통해 예비교원에게 특화된 원격 무료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 자격 취득을 위한 교직과정 이수자 중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교원양성기관의 안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매칭 게시판을 통해 학교의 수요를 확인하고 해당 학교에 연락해 요구되는 기간, 요일과 시간, 기초학력 지원 역할 등을 협의한 후 참여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내 초·중학교에서 주로 필요로 하는 기초학력 지원 역할은 정규 교육과정 기초학력 협력 강사 또는 방과 후 기초학력 보충지도 등이다.

양승희 신한대학교 간호대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대 간호대학의 교직과정 학생들이 교육봉사의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 지원 업무에 참여함으로써 교육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역량을 강화해 우리나라 보건교육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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