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사단법인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28일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유튜브 채널, 웹엑스 생중계)를 통해 ‘여성 신진학자 지원사업’의 선정식·발표회를 실시한다.
여성 신진학자 지원사업은 NS홈쇼핑이 후원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차로 지난 4월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박사학위 취득자(2015년 1월 이후)를 대상으로 논문 공모를 진행했고 총 5명의 연구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 계획안은 연구 실행 기간을 거쳐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학술지 등에 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취약했던 ‘미디어 철학, 사회학, 여성학 등 희소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과 ‘여성 신진연구자들의 바람직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사업을 실시, 공모 주제에 따라 신진학자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5명의 신진학자들은 논문 발표회를 갖고 연구지원 증서와 연구지원금 300만원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5명의 신진학자들은 ▲MZ세대의 출현과 광고의 '정체성 정치'(김지연, 서강대), ▲미디어와 상상된 경계들: 1990년대 이후 텔레비전 드라마의 외국적인 것, 외국인, 이동성 재현을 중심으로(김지윤, 연세대 매체와 예술연구소) ▲(가제)어떤 공중이 한국 대기업 리더의 위선 관련 음모론자인가? : 젠더 유사성 가설 및 공중의 상징적 환경 및 행동적경험 간 교차 분류법 적용으로 본 확성 효과를 중심으로(여선하,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Pet Influencer, Cat Mom, Online Misogyny in Urban Demolition(이진, Curtin University), ▲언론사 젠더 전담부서에 관한 연구: 미디어사회학의 관점에서(정선호,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연구소) 등의 선정된 연구 주제로 내년 5월 31일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여성 신진학자 연구지원사업 선정식·발표회는 오후 1시 4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과 웹엑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