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오픈이노베이션센터 2.0’ 개소식 개최
서강대, ‘오픈이노베이션센터 2.0’ 개소식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1.05.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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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4일 우정원 7층에서 가족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센터 2.0’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서강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4일 우정원 7층에서 가족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센터 2.0’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서강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4일 우정원 7층에서 가족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센터 2.0’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정현식 서강대 산학협력단장의 사회로 심종혁 서강대 총장과 윤희욱 스마일게이트 차장, 산학협력 관계자, 입주 예정인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서강대 우정원 7층에 약 350평 규모로 위치한 ‘오픈이노베이션센터2.0’은 우수한 교수와 학생 창업팀을 발굴· 육성하고 기업의 아이디어 단계 기술이나 사업 아이템을 사업화하도록 다듬어 나가는 공간이다. 

지난 2014년에 교육부·연구재단지원사업인 LINC 사업의 일환으로 개소한 사다리(사업 아이디어를 다듬고 리폼해 꿈과 연결시키는 공간) LAB을 계승하지만 기술이전 등 단순한 산학협력 모델을 뛰어넘어 아이디어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며 생생한 교육 활동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픈이노베이션센터 2.0’ 에 입주한 기업에게는 최초 9개월~12개월간 사업화 타당성 검토부터 시작품 제작, 비즈니스모델 설계, 투자연계 컨설팅 등 각종 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학내 다양한 전문가에게 사업화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기술 사업화에 실패하게 될 경우 실패 원인 분석, 사업 아이디어 재검토 등 재도전을 위한 발판(Innovation Shelter)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신생 기업은 창업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각종 유무형의 대학 자원을 지원받으며 대학은 창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수익원을 확보하고 대형 R&D 사업 수주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선순환 산학연 협력 사이클을 위한 수익원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 사업화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식 서강대 산학협력단장은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팀을 선발하는 첫걸음부터 매출을 실현하는 단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학교의 이익을 창출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과 직결된 신산업 위주의 창업기술을 접목시켜 오픈이노베이션센터가 과학기술 기반의 신사업 창출 플랫폼으로 굳건히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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