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프랑스 Amundi사와 파트너십·ESG 투자협력 강화
농협금융지주, 프랑스 Amundi사와 파트너십·ESG 투자협력 강화
  • 복현명
  • 승인 2021.05.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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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ndi사 신임회장과 주주간 CEO 화상회의 개최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발레리 보드송(Valerie Baudson) Amundi사 신임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발레리 보드송(Valerie Baudson) Amundi사 신임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7일 발레리 보드송(Valerie Baudson) 프랑스 Amundi사 CEO와 화상회의를 통해 신임회장 선임 축하와 더불어 ESG 투자협력에 대해서 논의했다.

Amundi사는 이달 10일 주주총회에서 이브 페리에(Yves Perrier) 회장 후임으로 발레리 보드송(Valerie Baudson)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Amundi사는 NH-Amundi자산운용의 2대 주주이며 2003년 합작 이후 농협금융과 Amundi사는 굳건한 협력과 주기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Amundi사 출범이후 11년간 회장직을 역임했던 이브 페리에(Yves Perrier) 전 회장도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브 페리에 회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농협금융과의 협력 등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브 페리에 전 회장과 손병환 회장은 2019년 농협금융-Amundi사 간의 주주간계약서 개정을 위해 프랑스와 한국에서 여러차례 만났던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손 회장은 발레리 보드송 회장에게 앞으로의 Amundi사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신임회장 선임을 축하했다. 또한 NH-Amundi자산운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무엇보다도 금차 회의에서 ESG 선도사인 Amundi사의 ESG 투자 전문성을 NH-Amundi자산운용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 계열사에도 이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주주간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ESG투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농협금융과 Amundi사는 기후위험을 대비하는 Amundi사의 ‘기후변화 투자 프레임워크’ 등 선진화된 ESG투자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Amundi사는 지난해 3월 NH-Amundi자산운용에 ESG 화상교육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NH-Amundi자산운용은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ESG 펀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등 ESG 주식형 펀드 설정액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농협금융은 Amundi사의 ESG 투자체계와 전문성을 더해 ESG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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