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사)는 지난달 28일 NS홈쇼핑의 후원으로 실시된 ‘여성 신진학자 지원사업’의 선정식ㆍ발표회를 온라인(유튜브, 웹엑스)으로 진행했다.
이번 신진학자 지원사업은 ‘미디어 철학, 사회학, 여성학 등 희소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과 ‘신진 연구자들의 바람직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논문 공모는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 취득자(2014년 1월 이후)를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됐고 심사과정을 거쳐 5명의 신진 연구자가 최종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연구자들은 논문 발표회를 가졌으며 연구지원 증서와 함께 연구지원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선정된 연구는 ▲MZ세대의 출현과 광고의 '정체성 정치'(김지연, 서강대), ▲미디어와 상상된 경계들: 1990년대 이후 텔레비전 드라마의 외국적인 것, 외국인, 이동성 재현을 중심으로(김지윤, 연세대 매체와 예술연구소) ▲(가제)어떤 공중이 한국 대기업 리더의 위선 관련 음모론자인가? : 젠더 유사성 가설 및 공중의 상징적 환경 및 행동적경험 간 교차 분류법 적용으로 본 확성 효과를 중심으로(여선하,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Pet Influencer, Cat Mom, Online Misogyny in Urban Demolition(이진, Curtin University) ▲언론사 젠더 전담부서에 관한 연구: 미디어사회학의 관점에서(정선호,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연구소) 등으로 1년의 간의 연구를 통해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여성 신진학자 지원사업’ 선정식ㆍ발표회는 조수선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번의 세션에 걸쳐 오후 1시 40분부터 5시까지 생중계로 진행됐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