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HMR 브랜드 Chefood 리뉴얼...간편식 강화
롯데푸드, HMR 브랜드 Chefood 리뉴얼...간편식 강화
  • 권희진
  • 승인 2021.06.07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롯데푸드
사진제공=롯데푸드

 

[스마트경제]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Chefood(쉐푸드)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Chefood는 2009년 첫 선을 보인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Chef와 Food의 합성어로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의미를 담아 처음 론칭했다.

지난달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Chefood, 라퀴진으로 나뉘어 있었던 HMR 브랜드를 Chefood로 통합하고, ‘누구나 셰프가 되는 경험과 즐거운 한끼를 선사하는 가정간편식’으로 브랜드를 재정립했다. 또한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 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조사를 거쳐 기존 제품들의 품질도 한층 개선해 출시했다.

Chefood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은 밥, 면, 만두, 튀김 등 RTH, RTC 제품군에서부터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RTE 제품군까지 간편식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특징이다.

현재 Chefood 브랜드의 밥과 면,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은 평택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만두와 튀김은 김천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떡갈비, 동그랑땡, 너비아니 등의 구이류 제품은 청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추가로 김천공장에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푸드의 HMR 매출액은 지난해 2031억원에서 올해 2410억원으로 19%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환경을 위한 노력도 지속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5월부터 생산되는 Chefood 브랜드의 냉동 HMR 패키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r-PET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했고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알미늄 및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업을 통해 패키지 가장 바깥층인 표면 인쇄 필름에 r-PET를 80%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여톤에 달하는 신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소비자 인지도 증대를 위한 IMC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추가 투자를 통해 신규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라며 “Chefood를 HMR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