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MY DATA’ 서비스 오픈...디지털 금융시장 선점 위한 첫발
우리카드, ‘MY DATA’ 서비스 오픈...디지털 금융시장 선점 위한 첫발
  • 복현명
  • 승인 2021.06.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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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비스 명칭 변경과 개선...우리카드 마이데이터 정의 담은 캐치프레이즈 선포
전 금융권, 130개 기관 자산 조회, 비금융 분야 기타 자산 직접 등록과 관리 가능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가 디지털 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첫발로 ‘MY DATA’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우리카드.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가 디지털 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첫발로 ‘MY DATA’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우리카드.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가 디지털 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첫발로 ‘MY DATA’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서비스를 명칭 변경, 개선한 것으로 ▲소비지출 ▲자산 ▲공공정보 등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로 고객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우리카드만의 마이데이터 정의를 담아 ‘Data is Life’라는 캐치프레이즈도 선포했다.

이번 오픈을 통해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 총 130개 기관의 자산을 조회 할 수 있으며 자동차,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 분야의 기타 자산도 직접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내달부터는 우리카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간결한 화면, 메뉴 구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산과 소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UX/UI 개선을 진행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MY DATA’오픈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올해 8월 내 오픈API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 허가를 취득했다. 고객 데이터를 초세분화 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체 데이터 수집, 분석,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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