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개그우먼 박나래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매입하며 월세살이를 청산하게 됐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1일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166평짜리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 이를 55억 1,122만 원에 낙찰받았다.
해당 주택은 지난 4월 감정가 60억 9,000만 원에 경매시장에 나왔으나 한 차례 유찰되었고, 이어진 1일 48억 7,345만 4,000원에 다시금 경매시장에 부쳐졌다.
이에 총 5명이 입찰했는데, 박나래가 55억 1,122만 원을 써내며 1순위로 낙찰받았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주거 목적으로 낙찰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박나래가 낙찰받은 이 집은 토지면적 551㎡(166.68평), 건물면적 319.34㎡(96.6평)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주택. 방 5개, 화장실 3개 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는 고급 주거형 부동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가까운 고급 주거촌이라 사생활이 보장된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공개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유엔빌리지에 거주 중이다. 특히나 그가 거주하는 갤러리 빌라는 전세가만 13~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나래는 약 1,000만원에 달하는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주택 매입으로 인해 박나래의 집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나혼산' 출연 초창기 당시 마포구의 오피스텔에 거주했던 그는 방송 이후 용산구의 유엔빌리지로 이사하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나 유엔빌리지는 손담비와 윤지성, 강다니엘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박나래가 이곳에서 손담비를 만나 친분을 쌓으면서 손담비가 '나혼산' 무지개 회원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6세가 되는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비디오 스타' 등의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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