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와 "저출산·코로나에도 가파른 성장세....매출 50% 신장"
에뜨와 "저출산·코로나에도 가파른 성장세....매출 50% 신장"
  • 권희진
  • 승인 2021.07.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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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가방앤컴퍼니
사진제공=아가방앤컴퍼니

 

[스마트경제] 아가방앤컴퍼니의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에뜨와는 올해 1~5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대비 5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었던 작년에도 전년대비 24% 매출 신장을 이루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켰고, 올해는 그 상승 폭이 더 커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신생아를 위한 배냇저고리, 배내 가운 등의 출산세트를 비롯해 3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이너웨어류가 시즌 매출을 견인했고, 닉 KNIT 바디수트, 조안 체크 원피스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성장 요인으로 회사는 고급화 전략과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꼽는다. ‘VIB(very important baby)’족을 겨냥해 매 시즌 고급 소재를 개발하고 컴포터블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시도해 나가며 상품력을 높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선물 구매 고객 비중도 70%에 육박한다. 

중국 시장에서도 에뜨와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우수한 상품력을 인정받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약 20여 개 정도 수준이었던 매장이 현재 북경, 상해, 항주, 성두, 서안 등 1, 2선 도시의 랜드마크 상권을 중심으로 약 60여 개의 매장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만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별적으로만 입점할 수 있는 중국 내 최고급 럭셔리 백화점인 SKP 백화점 입점에 성공하며 중국 유아동 시장 내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현재 일부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해 시장 점유를 확보할 계획인 동시에 향후 에뜨와의 글로벌화 구축을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향후 에뜨와는 일부 충성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키즈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뜨와 관계자는 “무엇보다 에뜨와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를 거듭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유아동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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