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토르드라이브,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위한 MOU 체결
SKT-토르드라이브,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위한 MOU 체결
  • 한승주
  • 승인 2019.01.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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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스마트경제] SK텔레콤이 국내 최고 자율주행 전문가로 손꼽히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가 창립한 토르드라이브와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토르드라이브와 ‘자율주행 사업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유성 SK텔레콤 AI/Mobility사업단장, 서승우 토르드라이브 창립자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과 토르드라이브는 국내에서 △서울 도심 혼잡지역 대상 자율주행 셔틀 차량 구축 △도서 산간 지역의 교통 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택시 공급 △물류·배송 기업과 연계한 ‘라스트 마일(Last Mile, 고객에 상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구간)’ 자율주행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5G 차량통신기술(V2X·Vehicle to Everything), HD맵 업데이트, 차량 종합 관리 서비스(FMS·Fleet Management Service) 등의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무인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 자율주행차량 공급 및 개조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자율주행 분야를 선도하려면 토르드라이브 같은 전문가 집단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분야에 전문적 역량을 가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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