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왜 해"…배구선수 김인혁, 악플에 "버티기 힘들어" 호소
"화장 왜 해"…배구선수 김인혁, 악플에 "버티기 힘들어" 호소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08.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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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인혁 인스타그램
사진=김인혁 인스타그램

[스마트경제] 배구선수 김인혁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8일 김인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인혁은 "십 년 넘게 수년간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쳐요.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수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악플로 인해 버티기 힘든 상황까지 왔다는 김인혁은 "화장 한 번도 한 적 없고요. 남자 안 좋아하고요. 여자친구도 있었고요. AV배우도 안 했어요"라며 "마스카라 안 했고 눈화장도 안 했어요. 수많은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들 경기 때마다 수많은 디엠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라고 호소했다. 

사진=김인혁 인스타그램
사진=김인혁 인스타그램

끝으로 김인혁은 "더 수많은 얘기들도 많지만 변명할 필요 없다 생각해왔지만 이제 그만해주세요"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와 함께 김인혁은 자신의 SNS에 달린 악플들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인혁이 공개한 악플에는 "왜 화장을 해요? 많이 부담스러워요", "마스카라 이쁘네요", "왜이래" 등의 댓글이 달려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생겨서 질투하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선수 님의 모든 경기를 응원하고 있어요",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카메라 앱 때문인 것 같은데"라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김인혁은 지난해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이적했다.

다음은 김인혁 인스타그램 전문.

십년 넘게 수년간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쳐요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수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

화장 한번도 한 적 없고요 남자 안 좋아하고요 여자친구도 있었고요 공개만 안 했지 av 배우도 안 했고요 그리고 마스카라 안 했고요 눈 화장도 안 했고요 스킨로션만 발랐어요 이것도 화장이라면 인정할게요 수많은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들 경기 때마다 수많은 디엠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 위에 얘기 말고 더 수많은 얘기들도 많지만 변명할 필요 없다 생각해 왔지만 이젠 그만해주세요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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